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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살리바 재계약 추진 (주급, 전력, 대체자원)

by 뇌절랜드 2025. 3. 9.

주급 인상 : 살리바, 아스날 핵심 수비진으로 자리 잡나

 

아스날이 윌리엄 살리바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살리바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로 팀 내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살리바가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재계약 협상에서 주급 인상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아스날은 살리바에게 25만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의 주급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는 팀 내 최고 주급자인 카이 하베르츠(28만 파운드)에 근접한 수준이며, 가브리엘 제주스(26만 5천 파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살리바의 입장에서 이 제안이 충분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 명문 구단들이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협상에서 그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살리바의 에이전트 측에서도 시장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살리바의 시장 가치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상승했다.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급 수비력을 보이며, 공중볼 경합과 빌드업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스날의 하이프레스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상대 팀 공격을 무력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는 단순한 재계약 협상이 아닌, 아스날의 향후 몇 년간 수비 전력의 중심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전력 유지 : 아스날, 핵심 수비진을 지킬 수 있을까

살리바는 2001년생으로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다. 유럽 내에서 최상위 수준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의 장기 부상과 알라바, 뤼디거의 노쇠화를 고려해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살리바는 레알의 후계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스날은 살리바를 핵심 전력으로 유지하려 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지속적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 입장에서, 살리바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팀은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일부로 살리바를 잔류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살리바가 떠날 경우 아스날의 수비진 개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 협상이 팀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살리바가 남는다면 아스날은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살리바가 이적을 원할 경우, 아스날은 단기적으로 그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현재 가브리엘과 벤 화이트가 주전급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살리바 수준의 수비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대체자원 : 살리바 떠난다면 아스날의 플랜 B는?

만약 살리바가 이적을 선택할 경우, 아스날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로빈 르 노르망과 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키미히는 이번 시즌 후 FA가 되어 자유 이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지만, 그의 높은 주급 요구(약 31만 파운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아스날이 이적료를 절약할 수 있는 FA 시장에서 다른 수비 옵션을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아스날은 중장기적으로 라울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같은 유망주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현재 22세인 아센시오는 향후 몇 년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며, 살리바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즉시 전력감이 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아스날이 즉각적인 대체자를 찾는 것은 필수적이다. 살리바의 재계약 여부는 단순한 계약 협상을 넘어 아스날의 향후 전력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만약 살리바가 잔류한다면,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강력한 수비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떠난다면 대체자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이적 시장 개입이 불가피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아스날은 미드필더 보강에도 나서야 한다. 현재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 등의 미드필더진이 노쇠화되고 있으며, 아스날은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강한 미드필더를 필요로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살리바가 잔류할 경우 더욱 강력한 후방을 구축할 수 있으며, 떠난다고 해도 새로운 전술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이 살리바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할지, 아니면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할지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